[일본] 도쿄 긴자 ‘돈카츠 아오키 긴자’

도쿄의 유명한 돈까스 맛집 중 하나인 '돈카츠 아오키' 
나는 긴자점으로 방문했다(긴자 이외에도 2-3군데 더 지점이 있는듯 하다)

영업시간은 런치 11:00~15:00, 디너 17:00~20:00인데, 
내가 방문했을 때 8시까지도 주문을 받고 대기 손님이 있었던걸로 봐서는 8시 마감은 아니고 주문 마감인 것 같다.
평일 6시쯤 방문하였는데 1시간 30분 정도 웨이팅 한 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웨이팅 할 때 미리 주문을 받아서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식당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고, 바 테이블에 다섯명 일반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것 같았다.

 

돈카츠 아오키 메뉴판

히레카츠와 특등심 카츠를 시켰다.
등심은 여러 종류로 있었고 보통 특등심이나 상등심을 시키는 것 같다.
특등심은  300g, 상등심은 200g으로 중량이 다른데 양 차이만 나는 것인지 고기도 조금 다른지는 모르겠다.

 

기본 세팅은 오이피클?짠지?와 차가 제공되며 돈까스 소스는 소금 3종과 돈까스 기본 소스 중에 선택하여 먹으면 된다. 
빨간통은 일본 소금이었고, 페트병에 담긴 것은 샐러드 소스, 가운데 위치한 따르는 소스가 돈까스 소스이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특등심카츠(좌) 히레카츠(우)

 

자리에 앉아 한 3-4분 정도 기다리니 돈까스가 나왔다.
특등심카츠는 살짝 덜 익어 있었고(다른 후기들 보면 원래 좀 덜익혀서 주는듯) 기름기가 많아 부드럽지만 조금 느끼했고 
히레카츠는 정말 부드러웠다.
개인적으로는 히레카츠가 좀 더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는듯해서 추천!
 
맛있었지만, 요즘 한국에도 맛있는 돈까스 집이 너무 많아서 한시간 넘는 웨이팅 시간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